2012.04.28 12:05

장난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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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세상

 

장난감 같은 세상 속에

장난감 같은 집하나

장난감 같은 아버지와

장난감 같은 어머니와

장난감 같은 아이들이 같이 산다.

 

장난감 같은 아이들이 그린 아침 해가 뜰 때

장난감 같은 엄마는 부시시 잠을 깨어

장난감 같은 부엌에서

장난감 같은 아침상을 차린다.

장난감 같은 방 안

 

장난감 같은 가족이 모여 앉아 아침을 들고

장난감 같은 아버지가

장난감 같은 위엄으로 출근을 할 때

장난감 같은 아내와

장난감 같은 아이들은 대문 앞에 서서

장난감 같은 손을 흔들며

인형 같은 인사를 한다.

 

"아빠 사람 조심하세요." 라고.


낮달의 미소가 머물면 발표된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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