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8 12:05

장난감 세상

(*.176.226.135) 댓글 0 조회 수 10524 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장난감 세상

 

장난감 같은 세상 속에

장난감 같은 집하나

장난감 같은 아버지와

장난감 같은 어머니와

장난감 같은 아이들이 같이 산다.

 

장난감 같은 아이들이 그린 아침 해가 뜰 때

장난감 같은 엄마는 부시시 잠을 깨어

장난감 같은 부엌에서

장난감 같은 아침상을 차린다.

장난감 같은 방 안

 

장난감 같은 가족이 모여 앉아 아침을 들고

장난감 같은 아버지가

장난감 같은 위엄으로 출근을 할 때

장난감 같은 아내와

장난감 같은 아이들은 대문 앞에 서서

장난감 같은 손을 흔들며

인형 같은 인사를 한다.

 

"아빠 사람 조심하세요." 라고.


낮달의 미소가 머물면 발표된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7   id: 백성민백성민 12957 2012.03.25
36 태동   id: 관리자관리자 9420 2012.04.16
35 세상이라는 연극 무대   id: 백성민백성민 10512 2012.04.17
34 칼(刀)   id: 백성민백성민 10031 2012.04.20
33 犬公의 슬픔   id: 백성민백성민 9974 2012.04.20
32 生活 2   id: 백성민백성민 10975 2012.04.28
31 개 같은 세상   id: 백성민백성민 10465 2012.04.28
» 장난감 세상   id: 백성민백성민 10524 2012.04.28
29 절규 1   id: 백성민백성민 15334 2012.05.06
28 세 월 .   id: 백성민백성민 15218 2012.05.06
27 탄식   id: 백성민백성민 10622 2012.05.13
26 유배된 사상의 분출.   id: 백성민백성민 9974 2012.05.28
25 사랑하는 사람 하나   id: 백성민백성민 10096 2012.06.04
24 生活 1   id: 백성민백성민 10337 2012.06.12
23 방황   id: 백성민백성민 10487 2012.06.12
22 절규 2   id: 백성민백성민 9952 2012.06.12
21 자정 미사   id: 백성민백성민 20724 2012.06.12
20 人 生   id: 백성민백성민 19390 2012.06.17
19 오 수   id: 백성민백성민 20133 2012.06.24
18 헤후   id: 백성민백성민 11267 2012.07.01
Board Pagination ‹ Prev 1 2 Next ›
/ 2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