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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페이소스)
이땅에 허락된 망명지는
어디에도 없다
어디쯤이라는 수식어는
내가 서야 할 자리
누구가는 또
꼭 그만큼의 자리에서
굽은 몸 새워
하나의 이정표로 남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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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문득 | 백성민 | 22225 | 2012.04.10 |
34 | 분노 | 백성민 | 13382 | 2012.09.30 |
33 | 분노 | 백성민 | 6911 | 2019.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