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로 가는 길.

by 백성민 on Mar 09, 2019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너에게로 가는 길.

 

 

찻집에 앉아

문득 너를 떠 올리다

비 내리는 거리로 나선다.

 

어디쯤 이었을까?

너의 숨결 한 모금 머물던 자리

 

때론 가벼운 탄식과

삼켜버린 시간들이 생목을 앓게 하고

옮기는 걸음마다 어둠이 매달린다.

 

얼마나 더 깊은 이별과 손을 잡아야

마주 설 수 있을지

오늘은 비내리고

차마 그립다는 말 내일도 하지 못하리.........



Articles

1 2 3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