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

by 백성민 on Jan 05, 202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생존.


마주친  눈빛마다
애원이 매달리고
돌아 오는 것은  언제나
한숨뿐이다.

허연 뱃살 드러내고 흐릿한  눈빛.
다시는 
꿈조차 꾸지 못한다는 것을
미쳐  깨닭기도 전

그렇게  사는 것이라했다.
더러는   소금에 절여저  흐물거리는  살
으깨지는  순간까지 

큼큼한  냄새에  진저리처가며
외진  처마 밑이나
서눌한 어둠 속에서

그렇게  살다 가는 것이라 했다.

Articles

1 2 3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