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6 12:03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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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세상 속에서
나는 나의 세상 속에서


바람결
꿈 하나 영근 소식 없이
세상은 저 혼자 깊어가고
길울 잃은  걸음들만 어지럽습니다.


바람을 맞고
가믄  비 내리는  어느  거리에서
서성이다 돌아 온 저녁

식어버린 커피 향  한줌이
빈 자리를 지켜냅니다.


그리움이 남은 자리 새로운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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