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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민 시인의 신작 『워킹푸어』가 지난 10일 출간되었습니다.
고요아침에서 출간하는 '열린시학 시인선' 82번째 작품입니다.
* 워킹푸어(working poor) : 일하는 빈곤층이라는 뜻. 저임금의 육체노동자들, 임시직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처럼 열심히 일해도 저축하기 빠듯할 정도로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 계층. 이들은 갑작스런 병이나 실직 등으로 한순간에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목 차
시인의 말
제1부 그림자 지우기
낙타의 여정
초록에 관한 용서
4-19호 혜미의 비방
물오름 방
동행
길
그림자 지우기
이방인
뼈
무대 1막 1장
워킹 푸어
민규 아빠의 새벽
소나무가 있는 풍경 아래
돌
비망록
날숨
제2부 해어가
산10-1번지
신기료 천씨
계박
고수
식구통 전상서
골목길
제비집
국경 없는 마을
못
권대용 옹과 이쌍감 할매
길
폐경
어느 겨울
비트
고목
변중법
제3부 섬이라는 이름
헛 무덤
먼 곳, 불빛
함정
오래된 벽화
배반의 미학
늦은 참회
가면
오래된 길
낮달
눈물
인화
바람의 몸짓
겨울 나비의 꿈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흔들리는 것이다
어둠 속에서
5월 어느 날
제4부 가장 슬픈 종족이 살다간 별에서 보내는 편지
닫혀 있는 문 앞에 서서
이름을 부르며…
아기 각시
허리 아래
저문 길 찾기
벼리
권태
뫼비우스의 띠
매몰
이상
들풀
지주회시
사막에서
명제
장마
해빙기
해설_인간 회복의 꿈,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슬픈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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