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꿈꾸는 바다.
시장 길을 들어서면
올망졸망한 생선좌판 사이로
비웃한 열기가 묻어난다.
동태 궤짝과 고등어 궤짝을 태워
지펴지는 불꽃 옆에
언 고등어와 동태가 곁불을 쬔다.
동결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본능은
언 몸을 녹여 바다로 향하고
꿈꾸던 바다는
무딘 칼날 아래 잘려진다.
통정을 모른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잘려진 몸뚱이가 봉투 속에 담아지고
결빙된 바다 내음이 온 몸에 뿌려진다.
아~ 아 오늘은 또 얼마나 많은
꿈꾸는 바다가 무딘 칼날 아래
잘려질 것인가?
백성민2013.06.30 22:44
백성민2013.05.05 12:13
백성민2013.04.09 23:01
백성민2013.04.09 23:00
백성민2013.04.09 22:59
백성민2013.04.09 22:59
백성민2013.03.31 21:58
백성민2013.03.16 09:29
백성민2013.03.10 11:36
백성민2012.12.16 11:45
백성민2012.12.02 11:14
백성민2012.11.25 19:53
백성민2012.11.04 18:45
백성민2012.09.16 22:06
백성민2012.08.18 23:30
백성민2012.08.10 22:04
백성민2012.08.08 23:23
백성민2012.07.01 11:31
백성민2012.06.24 08:28
백성민2012.06.17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