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씹팔
바람이 차거 운 탓이 아니었다.
따뜻함을 욕심내는 것은
어미의 품이 그리운 이유가 아니다.
눈길 한번 주지 못하는
시린 허벅지 사이의 욕망은
밤이면 어떻고 한 낮이면 더 좋을
미치고만 싶은 섹스의 간절함이다.
부재의 명찰을 가슴에 담는 시간
새벽마다 눈을 뜨는
꼭꼭 숨겨진 너를 위해
식지 않아야 할 자궁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 36 | 외면. |  백성민 | 18254 | 2019.03.09 |
| 35 | 그대 그리고.... | 백성민 | 18272 | 2019.03.09 |
| 34 | 분노 | 백성민 | 17764 | 2019.03.09 |
| 33 | 너에게로 가는 길. | 백성민 | 17387 | 2019.03.09 |
| 32 | 가난도 사랑이다. | 백성민 | 17892 | 2018.06.10 |
| 31 | 하루 그리고. | 백성민 | 15420 | 2018.05.26 |
| 30 | 귀휴, | 백성민 | 16154 | 2018.03.30 |
| 29 | 존재의 이유 | 백성민 | 15933 | 2018.01.27 |
| 28 | 신불자. | 백성민 | 15418 | 2018.01.11 |
| 27 | 노량도 | 백성민 | 17792 | 2017.05.06 |
| 26 | 이 땅에 죄 많고 부끄러운 아비가 쓴다. | 백성민 | 18248 | 2016.10.26 |
| 25 | 소녀의 꿈 [1] | 백성민 | 16674 | 2016.07.10 |
| 24 | 화사 . | 백성민 | 18146 | 2014.06.30 |
| 23 | 4월 그날... | 백성민 | 19141 | 2014.04.24 |
| 22 | 시간 속의 그림들. | 백성민 | 17176 | 2013.12.15 |
| 21 | 길 (페이소스) | 백성민 | 19284 | 2013.10.21 |
| 20 | 고목과 꽃잎에 대한 이야기 | 백성민 | 23680 | 2013.09.22 |
| 19 | 海道 | 백성민 | 23205 | 2013.09.09 |
| 18 | 이별에 대한 허락 | 백성민 | 22059 | 2013.07.28 |
| 17 | 절망 보다 더 깊은 어둠 속에서... | 백성민 | 31016 | 2013.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