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씹팔
바람이 차거 운 탓이 아니었다.
따뜻함을 욕심내는 것은
어미의 품이 그리운 이유가 아니다.
눈길 한번 주지 못하는
시린 허벅지 사이의 욕망은
밤이면 어떻고 한 낮이면 더 좋을
미치고만 싶은 섹스의 간절함이다.
부재의 명찰을 가슴에 담는 시간
새벽마다 눈을 뜨는
꼭꼭 숨겨진 너를 위해
식지 않아야 할 자궁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52 | 신 시일야 방성대곡. | 백성민 | 3124 | 2023.03.12 |
51 | 어느 한날 | 백성민 | 5343 | 2019.11.15 |
50 | 외줄타기 | 백성민 | 5365 | 2021.04.12 |
49 | 2021년의 어느 날. | 백성민 | 5386 | 2021.09.16 |
48 | 마음 자리 | 백성민 | 5473 | 2020.12.26 |
47 | 거리에서 | 백성민 | 5520 | 2020.12.26 |
46 | 그랬으면 좋겠네 | 백성민 | 5550 | 2020.12.26 |
45 | 잃어버린 이름. | 백성민 | 5579 | 2019.12.23 |
44 | 잃어버린 이름 | 백성민 | 5586 | 2021.06.26 |
43 | 생존 . | 백성민 | 5636 | 2020.01.05 |
42 | 수줍음 ....... | 백성민 | 5688 | 2020.03.14 |
41 | 비트 | 백성민 | 5834 | 2020.12.26 |
40 | 얻어먹는 자와 얻어 먹힘을 당하는 자. | 백성민 | 5859 | 2020.03.14 |
39 | 하루 그리고. | 백성민 | 6002 | 2018.05.26 |
38 | 신불자. | 백성민 | 6067 | 2018.01.11 |
37 | 당신이 손. | 백성민 | 6085 | 2020.01.10 |
36 | 귀휴, | 백성민 | 6154 | 2018.03.30 |
35 | 세상의 꿈 [2] | 백성민 | 6194 | 2022.02.26 |
34 | 존재의 이유 | 백성민 | 6208 | 2018.01.27 |
33 | 너에게로 가는 길. | 백성민 | 6519 | 2019.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