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남근제 1
사추리 사이에
자를 수 없는 혹 하나 달고 나와
살 찢고 피 흘리던 어미도 웃고
제수 잔 올릴 아들이라 아비도 웃었다는데,
평생의 이 혹이 만근 보다 무겁구나.
발가벗고 뛰놀 적에 아비가 따 먹고
할미가 따 먹고
수도 없이 따였으니
가벼울 만도 하것만은
자라남이 쑥대 같이
커지기는 왜 이리 커지는가?
오호라 못 쓸 것
손아귀로 움켜잡고 이리저리 흔들자니
저마저 슬픈지 눈물마저 흘리는구나.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37 | - 오살 할 | 백성민 | 22228 | 2013.05.05 |
36 | 14번째의 표적. | 백성민 | 14006 | 2013.06.30 |
35 | 人 生 | 백성민 | 20255 | 2012.06.17 |
34 | 工氏의 일상. | 백성민 | 14568 | 2013.03.10 |
33 | 犬公의 슬픔 | 백성민 | 10434 | 2012.04.20 |
32 | 生活 1 | 백성민 | 10793 | 2012.06.12 |
31 | 生活 2 | 백성민 | 11418 | 2012.04.28 |
30 | 개 같은 세상 | 백성민 | 10912 | 2012.04.28 |
29 | 고물장수 工氏 | 백성민 | 15531 | 2013.03.16 |
28 | 공씨의 일상 2 | 백성민 | 11591 | 2012.11.04 |
27 | 길 2-- 1 | 백성민 | 19934 | 2012.08.08 |
26 | 길 2~2 | 백성민 | 16568 | 2012.08.10 |
25 | 꿈꾸는 바다. | 백성민 | 11565 | 2012.09.16 |
» | 남근제 1 | 백성민 | 21141 | 2013.04.09 |
23 | 남근제 2 | 백성민 | 20408 | 2013.04.09 |
22 | 남근제 3 | 백성민 | 22165 | 2013.04.09 |
21 | 남근제 4 | 백성민 | 11460 | 2013.04.09 |
20 | 몰락 | 백성민 | 12266 | 2012.08.18 |
19 | 물오름 달 | 백성민 | 16661 | 2013.03.31 |
18 | 방황 | 백성민 | 11020 | 2012.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