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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가는 길.
찻집에 앉아
문득 너를 떠 올리다
비 내리는 거리로 나선다.
어디쯤 이었을까?
너의 숨결 한 모금 머물던 자리
때론 가벼운 탄식과
삼켜버린 시간들이 생목을 앓게 하고
옮기는 걸음마다 어둠이 매달린다.
얼마나 더 깊은 이별과 손을 잡아야
마주 설 수 있을지
오늘은 비내리고
차마 그립다는 말 내일도 하지 못하리.........
백성민2024.12.07 23:44
백성민2023.03.12 22:21
백성민2022.02.26 23:27
백성민2021.09.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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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민2020.01.1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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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민2019.12.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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