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9 06:26

분노

(*.176.46.74) 댓글 0 조회 수 5891 추천 수 1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분노 .




까닭을 찾는 것은 무모함이다. 

숨어든 어둠처럼 불쑥 튀어나오는 욕지거리 

예고없던 케이블 티브시청료가 4.400원씩 

오른다는 전화 통화 탓일까?

아니 하루 품이라도 팔아야 하는 지친 육신이 

뱉는 푸념이라 해도 

어느 누구에게든 거친 욕설 한자락 퍼 붓고싶다.


나와 닮은 사람들은 

아직도 착하고 순박하기만 한대

세상에 차고 넘치는 것은 시기와 음모 

비틀어진 욕망 뿐이다. 


왔던 길 다시갈 때

한 평 땅이면 족하고 

모든 것을 놓고감에도  탐욕의 성은 높아만 간다.


오늘도 들리는 소리는 

도독놈들의 억울하다는 아우성 뿐이고 

제 자식과 후손들에게 간교함을 가르치기 바쁘니

아하 ! 어쩔거나 

이리의 흉폭함속에서 봄이나 오려는지.......


그리움이 남은 자리 새로운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2 사랑한다는 것 중에서   id: 백성민백성민 18819 2012.07.29
51 희망 그 또 다른 이름으로.|   id: 백성민백성민 12622 2012.12.09
50 화사 .   id: 백성민백성민 8345 2014.06.30
49 혹은 그대도   id: 백성민백성민 12580 2012.07.29
48 하루 그리고.   id: 백성민백성민 5565 2018.05.26
47 피뢰침   id: 백성민백성민 12194 2012.04.08
46 칼과 .펜. [1]   id: 백성민백성민 5809 2021.06.26
45 청계천.   id: 백성민백성민 17031 2013.01.26
44 참으로 고맙습니다.   id: 백성민백성민 11136 2012.07.29
43 존재의 이유   id: 백성민백성민 5809 2018.01.27
42 절망 보다 더 깊은 어둠 속에서...   id: 백성민백성민 18427 2013.05.22
41 잃어버린 이름.   id: 백성민백성민 4743 2019.12.23
40 잃어버린 이름   id: 백성민백성민 4568 2021.06.26
39 이카루스의 날개   id: 백성민백성민 13912 2012.08.13
38 이별에 대한 허락   id: 백성민백성민 10972 2013.07.28
37 이별 그 후,   id: 백성민백성민 11122 2013.02.24
36 이 땅에 죄 많고 부끄러운 아비가 쓴다.   id: 백성민백성민 6875 2016.10.26
35 외줄타기   id: 백성민백성민 4535 2021.04.12
34 외면.   id: 백성민백성민 5968 2019.03.09
33 온기를 거부하는 것은 그늘만이 아니다.   id: 백성민백성민 11533 2012.11.1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Next ›
/ 3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