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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세상 속에서
나는 나의 세상 속에서
바람결
꿈 하나 영근 소식 없이
세상은 저 혼자 깊어가고
길울 잃은 걸음들만 어지럽습니다.
바람을 맞고
가믄 비 내리는 어느 거리에서
서성이다 돌아 온 저녁
식어버린 커피 향 한줌이
빈 자리를 지켜냅니다.
백성민2023.03.12 22:21
백성민2022.02.26 23:27
백성민2021.09.16 22:10
백성민2021.06.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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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민2020.12.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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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민2020.12.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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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민2020.01.10 00:26
백성민2020.01.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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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민2019.03.09 06:26
백성민2019.03.09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