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씹팔
바람이 차거 운 탓이 아니었다.
따뜻함을 욕심내는 것은
어미의 품이 그리운 이유가 아니다.
눈길 한번 주지 못하는
시린 허벅지 사이의 욕망은
밤이면 어떻고 한 낮이면 더 좋을
미치고만 싶은 섹스의 간절함이다.
부재의 명찰을 가슴에 담는 시간
새벽마다 눈을 뜨는
꼭꼭 숨겨진 너를 위해
식지 않아야 할 자궁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 52 | 2021년의 어느 날. |  백성민 | 4480 | 2021.09.16 |
| 51 | 4월 그날... | 백성민 | 8657 | 2014.04.24 |
| 50 | 格撥文 (격발문) | 백성민 | 22625 | 2012.10.28 |
| 49 | 海道 | 백성민 | 10144 | 2013.09.09 |
| 48 | 가난도 사랑이다. | 백성민 | 6923 | 2018.06.10 |
| 47 | 개새끼 | 백성민 | 11780 | 2012.10.21 |
| 46 | 거리에서 | 백성민 | 4732 | 2020.12.26 |
| 45 | 고목과 꽃잎에 대한 이야기 | 백성민 | 10706 | 2013.09.22 |
| 44 | 귀휴, | 백성민 | 5868 | 2018.03.30 |
| 43 | 그대 그리고.... | 백성민 | 5937 | 2019.03.09 |
| 42 | 그랬으면 좋겠네 | 백성민 | 4760 | 2020.12.26 |
| 41 | 길 (페이소스) | 백성민 | 9518 | 2013.10.21 |
| 40 | 너에게로 가는 길. | 백성민 | 5785 | 2019.03.09 |
| 39 | 노량도 | 백성민 | 6713 | 2017.05.06 |
| 38 | 당신이 손. | 백성민 | 5357 | 2020.01.10 |
| 37 | 마음 자리 | 백성민 | 4746 | 2020.12.26 |
| 36 | 무제 | 백성민 | 14001 | 2012.10.19 |
| 35 | 문득 | 백성민 | 21536 | 2012.04.10 |
| 34 | 분노 | 백성민 | 12696 | 2012.09.30 |
| 33 | 분노 | 백성민 | 5949 | 2019.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