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그랬으면 좋겠네
만나서 아무 말 없이
손 꼭 잡았으면
좋겠네
네가 누구냐고 내가 누구라고
애써 답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았으면 좋겠네
하얀 이 들어 내어
어색한 웃음 한번 웃고
마주앉아 차 한잔을 기울이면
이미 살아온 날들은
같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
조금 어색한들
얼마쯤 퇴색했어도
어린 날 잃어버린 구슬처럼
아쉽지 않은가
긴 터널속을 빠져나와
눈부신 햇살처럼 만나진
참으로 반가운 그대
어디 있었나
이제, 술 한 잔을 부어가며
그리움을 키워 갔으면 좋겠네
목숨 껏 안아도
서럽기만 했던 세상에...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52 | 신 시일야 방성대곡. | 백성민 | 3123 | 2023.03.12 |
51 | 어느 한날 | 백성민 | 5341 | 2019.11.15 |
50 | 외줄타기 | 백성민 | 5364 | 2021.04.12 |
49 | 2021년의 어느 날. | 백성민 | 5382 | 2021.09.16 |
48 | 마음 자리 | 백성민 | 5473 | 2020.12.26 |
47 | 거리에서 | 백성민 | 5518 | 2020.12.26 |
» | 그랬으면 좋겠네 | 백성민 | 5547 | 2020.12.26 |
45 | 잃어버린 이름. | 백성민 | 5578 | 2019.12.23 |
44 | 잃어버린 이름 | 백성민 | 5584 | 2021.06.26 |
43 | 생존 . | 백성민 | 5636 | 2020.01.05 |
42 | 수줍음 ....... | 백성민 | 5687 | 2020.03.14 |
41 | 비트 | 백성민 | 5829 | 2020.12.26 |
40 | 얻어먹는 자와 얻어 먹힘을 당하는 자. | 백성민 | 5859 | 2020.03.14 |
39 | 하루 그리고. | 백성민 | 6002 | 2018.05.26 |
38 | 신불자. | 백성민 | 6066 | 2018.01.11 |
37 | 당신이 손. | 백성민 | 6080 | 2020.01.10 |
36 | 귀휴, | 백성민 | 6154 | 2018.03.30 |
35 | 세상의 꿈 [2] | 백성민 | 6192 | 2022.02.26 |
34 | 존재의 이유 | 백성민 | 6207 | 2018.01.27 |
33 | 너에게로 가는 길. | 백성민 | 6516 | 2019.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