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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세상 속에서
나는 나의 세상 속에서
바람결
꿈 하나 영근 소식 없이
세상은 저 혼자 깊어가고
길울 잃은 걸음들만 어지럽습니다.
바람을 맞고
가믄 비 내리는 어느 거리에서
서성이다 돌아 온 저녁
식어버린 커피 향 한줌이
빈 자리를 지켜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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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분노 | 백성민 | 13126 | 2012.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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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절망 보다 더 깊은 어둠 속에서... | 백성민 | 18992 | 2013.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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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문득 | 백성민 | 21950 | 2012.04.10 |
1 | 格撥文 (격발문) | 백성민 | 23111 | 2012.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