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9 06:26

분노

(*.176.46.74) 댓글 0 조회 수 6251 추천 수 1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분노 .




까닭을 찾는 것은 무모함이다. 

숨어든 어둠처럼 불쑥 튀어나오는 욕지거리 

예고없던 케이블 티브시청료가 4.400원씩 

오른다는 전화 통화 탓일까?

아니 하루 품이라도 팔아야 하는 지친 육신이 

뱉는 푸념이라 해도 

어느 누구에게든 거친 욕설 한자락 퍼 붓고싶다.


나와 닮은 사람들은 

아직도 착하고 순박하기만 한대

세상에 차고 넘치는 것은 시기와 음모 

비틀어진 욕망 뿐이다. 


왔던 길 다시갈 때

한 평 땅이면 족하고 

모든 것을 놓고감에도  탐욕의 성은 높아만 간다.


오늘도 들리는 소리는 

도독놈들의 억울하다는 아우성 뿐이고 

제 자식과 후손들에게 간교함을 가르치기 바쁘니

아하 ! 어쩔거나 

이리의 흉폭함속에서 봄이나 오려는지.......


그리움이 남은 자리 새로운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2 길 (페이소스)   id: 백성민백성민 9603 2013.10.21
31 시간 속의 그림들.   id: 백성민백성민 8728 2013.12.15
30 4월 그날...   id: 백성민백성민 8732 2014.04.24
29 화사 .   id: 백성민백성민 8495 2014.06.30
28 소녀의 꿈 [1]   id: 백성민백성민 6469 2016.07.10
27 이 땅에 죄 많고 부끄러운 아비가 쓴다.   id: 백성민백성민 7053 2016.10.26
26 노량도   id: 백성민백성민 6790 2017.05.06
25 신불자.   id: 백성민백성민 5869 2018.01.11
24 존재의 이유   id: 백성민백성민 5973 2018.01.27
23 귀휴,   id: 백성민백성민 5945 2018.03.30
22 하루 그리고.   id: 백성민백성민 5773 2018.05.26
21 가난도 사랑이다.   id: 백성민백성민 7047 2018.06.10
20 너에게로 가는 길.   id: 백성민백성민 6033 2019.03.09
» 분노   id: 백성민백성민 6251 2019.03.09
18 그대 그리고....   id: 백성민백성민 6159 2019.03.09
17 외면.   id: 백성민백성민 6297 2019.03.09
16 어느 한날   id: 백성민백성민 4901 2019.11.15
15 잃어버린 이름.   id: 백성민백성민 5095 2019.12.23
14 생존 .   id: 백성민백성민 5181 2020.01.05
13 당신이 손.   id: 백성민백성민 5606 2020.01.1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Next ›
/ 3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