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신불자.
사거리에 우두커니 선다.
길마다 햇살 빛나고
손잡은 웃음들이 거리를 넘쳐난다.
어쩌다 그대와 나
숨겨진 이름 하나 가슴에 품었는가?
세상 누군들
눈부심 모를까 만
막 달 바람은 어느 봄을 마중할지
투덕투덕
어두운 골목길의 발걸음 뒤로
깨금발 소주병이 뒤를 따른다.
************************
균형과 불균형의 차이는 무엇인지
어디서든 숨어 있다 달려드는 위험의 순간처럼
추락의 그림자들은 살려달라는 비명조차 삼켜야 하는 것인지...
백성민2012.11.11 20:37
백성민2012.10.28 21:42
백성민2012.10.21 02:36
백성민2012.10.19 11:49
백성민2012.09.30 22:13
백성민2012.08.13 22:08
백성민2012.07.29 21:41
백성민2012.07.29 14:29
백성민2012.07.29 14:26
백성민2012.05.13 20:51
백성민2012.04.10 23:24
백성민2012.04.08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