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시간 속의 그림들.
가만 귀 기우려 돌아본다.
돌아보면 어찌 아득하고 그 아득함 너머
그립지 않은 날들 있으랴
바람에 쓸려 넘어지던 날도
녹슨 못 가슴에 치듯 가볍게 던지는 한마디 말에
신음 소리 베어 물던 신 새벽도
이제는 그립지 아니한가!
낮달의 그림자가
제 설움에 겨워 돌아 선다.
얼마나 더 걷고
얼마나 더 깊은 신음 삼켜야
해 그림자 따라 마음 뉘일 수 있을지
오늘은 문득
버리고 버려졌던 모든 것들이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52 | 신 시일야 방성대곡. | 백성민 | 2266 | 2023.03.12 |
51 | 2021년의 어느 날. | 백성민 | 4456 | 2021.09.16 |
50 | 외줄타기 | 백성민 | 4576 | 2021.04.12 |
49 | 잃어버린 이름 | 백성민 | 4616 | 2021.06.26 |
48 | 어느 한날 | 백성민 | 4662 | 2019.11.15 |
47 | 거리에서 | 백성민 | 4717 | 2020.12.26 |
46 | 마음 자리 | 백성민 | 4733 | 2020.12.26 |
45 | 그랬으면 좋겠네 | 백성민 | 4741 | 2020.12.26 |
44 | 잃어버린 이름. | 백성민 | 4776 | 2019.12.23 |
43 | 생존 . | 백성민 | 4929 | 2020.01.05 |
42 | 수줍음 ....... | 백성민 | 4985 | 2020.03.14 |
41 | 비트 | 백성민 | 5096 | 2020.12.26 |
40 | 얻어먹는 자와 얻어 먹힘을 당하는 자. | 백성민 | 5138 | 2020.03.14 |
39 | 세상의 꿈 [2] | 백성민 | 5268 | 2022.02.26 |
38 | 당신이 손. | 백성민 | 5343 | 2020.01.10 |
37 | 하루 그리고. | 백성민 | 5600 | 2018.05.26 |
36 | 너에게로 가는 길. | 백성민 | 5773 | 2019.03.09 |
35 | 신불자. | 백성민 | 5795 | 2018.01.11 |
34 | 존재의 이유 | 백성민 | 5827 | 2018.01.27 |
33 | 칼과 .펜. [1] | 백성민 | 5857 | 2021.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