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9 06:26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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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




까닭을 찾는 것은 무모함이다. 

숨어든 어둠처럼 불쑥 튀어나오는 욕지거리 

예고없던 케이블 티브시청료가 4.400원씩 

오른다는 전화 통화 탓일까?

아니 하루 품이라도 팔아야 하는 지친 육신이 

뱉는 푸념이라 해도 

어느 누구에게든 거친 욕설 한자락 퍼 붓고싶다.


나와 닮은 사람들은 

아직도 착하고 순박하기만 한대

세상에 차고 넘치는 것은 시기와 음모 

비틀어진 욕망 뿐이다. 


왔던 길 다시갈 때

한 평 땅이면 족하고 

모든 것을 놓고감에도  탐욕의 성은 높아만 간다.


오늘도 들리는 소리는 

도독놈들의 억울하다는 아우성 뿐이고 

제 자식과 후손들에게 간교함을 가르치기 바쁘니

아하 ! 어쩔거나 

이리의 흉폭함속에서 봄이나 오려는지.......


그리움이 남은 자리 새로운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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