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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팔

바람이 차거 운 탓이 아니었다.

따뜻함을 욕심내는 것은

어미의 품이 그리운 이유가 아니다.




눈길 한번 주지 못하는

시린 허벅지 사이의 욕망은

밤이면 어떻고 한 낮이면 더 좋을

미치고만 싶은 섹스의 간절함이다.




부재의 명찰을 가슴에 담는 시간

새벽마다 눈을 뜨는

꼭꼭 숨겨진 너를 위해

식지 않아야 할 자궁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리움이 남은 자리 새로운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2 수줍음 .......   id: 백성민백성민 7112 2020.03.14
11 그랬으면 좋겠네   id: 백성민백성민 7059 2020.12.26
10 거리에서   id: 백성민백성민 7055 2020.12.26
9 생존 .   id: 백성민백성민 7049 2020.01.05
8 존재의 이유   id: 백성민백성민 6942 2018.01.27
7 마음 자리   id: 백성민백성민 6941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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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외줄타기   id: 백성민백성민 6878 2021.04.12
4 하루 그리고.   id: 백성민백성민 6739 20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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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불자.   id: 백성민백성민 6683 2018.01.11
1 신 시일야 방성대곡.   id: 백성민백성민 4938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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