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하루.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
살아내야 하는 또 하루 앞에
마주 설수 있는 그림자 하나 세우고 싶다.
어느 외진 길을 돌고 돌아 우연이란 이름이
하나의 물음표로 남을 때.
낮은 하늘만 가슴으로 안겨오고
세월의 뒤편에서 서성이던 그림자는
여린 한숨을 몰아쉰다.
꽃잎 하나 피고
잎 하나 떨어진들
너는 너의 그림자로
나는 나의 그림자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12 | 길 (페이소스) | 백성민 | 10469 | 2013.10.21 |
11 | 그랬으면 좋겠네 | 백성민 | 7086 | 2020.12.26 |
10 | 그대 그리고.... | 백성민 | 8027 | 2019.03.09 |
9 | 귀휴, | 백성민 | 6909 | 2018.03.30 |
8 | 고목과 꽃잎에 대한 이야기 | 백성민 | 12333 | 2013.09.22 |
7 | 거리에서 | 백성민 | 7078 | 2020.12.26 |
6 | 개새끼 | 백성민 | 13433 | 2012.10.21 |
5 | 가난도 사랑이다. | 백성민 | 8004 | 2018.06.10 |
4 | 海道 | 백성민 | 11724 | 2013.09.09 |
3 | 格撥文 (격발문) | 백성민 | 24326 | 2012.10.28 |
2 | 4월 그날... | 백성민 | 9546 | 2014.04.24 |
1 | 2021년의 어느 날. | 백성민 | 7259 | 2021.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