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2 11:14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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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비틀지 말아라

아프다는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날렵한 몸 놀림으로

누군가가 놓은 덫이다.



모소리를 걷어 찬 정강이가

눈이라도 달렸다면



가려 걷는 걸음이 쉬울만도 하것만,



아프다 아프다 한 시절을 참아도

풀어지지 않는다.





누구의 손 목아지냐

이리도 단단하게 옥죄임이?...


낮달의 미소가 머물면 발표된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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