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9 22:59

남근제 3

(*.88.169.209) 댓글 0 조회 수 23196 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남근제 3

 

천하가 크고 넓다 해도

네놈보다는 작을 것이며

바다 속이 깊다하여도

네놈의 집만큼은 미치지 못하니

온 천하 모든 것이 네놈의 머리 밑에 있구나.

 

잘나고 잘난 인간들이

세상을 다스린다 하여도

어찌 너만은 다스리지 못하는가.

 

능변가의 혀가 아무리 독하다 하여도

천군을 거느린 장수의 힘이 아무리 강하다 하여도

네놈의 기백 앞엔 땅이 울고

하늘이 주저앉으니

세상에 으뜸가는 것은

다섯 치 두 푼의 네놈이 제일이라.


낮달의 미소가 머물면 발표된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7 14번째의 표적.   id: 백성민백성민 15080 2013.06.30
36 - 오살 할   id: 백성민백성민 23309 2013.05.05
35 남근제 1   id: 백성민백성민 22258 2013.04.09
34 남근제 2   id: 백성민백성민 21518 2013.04.09
» 남근제 3   id: 백성민백성민 23196 2013.04.09
32 남근제 4   id: 백성민백성민 12181 2013.04.09
31 물오름 달   id: 백성민백성민 17465 2013.03.31
30 고물장수 工氏   id: 백성민백성민 16275 2013.03.16
29 工氏의 일상.   id: 백성민백성민 15316 2013.03.10
28 침묵,   id: 백성민백성민 11915 2012.12.16
27 비트.   id: 백성민백성민 14247 2012.12.02
26 지상에서 건지는 마지막 한 마디   id: 백성민백성민 19555 2012.11.25
25 공씨의 일상 2   id: 백성민백성민 12310 2012.11.04
24 꿈꾸는 바다.   id: 백성민백성민 12262 2012.09.16
23 몰락   id: 백성민백성민 13064 2012.08.18
22 길 2~2   id: 백성민백성민 17340 2012.08.10
21 길 2-- 1   id: 백성민백성민 20704 2012.08.08
20 헤후   id: 백성민백성민 13068 2012.07.01
19 오 수   id: 백성민백성민 21931 2012.06.24
18 人 生   id: 백성민백성민 21101 2012.06.17
Board Pagination ‹ Prev 1 2 Next ›
/ 2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