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남근제 2
돌고 도는 세상 속에
숨어 있는 것은 너 뿐인가
혹한 추위 깊은 설음
가슴이야 도리지만 너만은 어쩔거나
어제 밤 깊은 한은 까마득히 잊어먹고
신 새벽 이른 시간
발정한 종마 같이 굳세기가 한량없다
뿌리가 어디 있나 속속들이 캐볼거나
줄기가 굳건하니 가닥가닥 잘라볼까
천년을 사는 학이 있고
만년을 사는 거북이 있다 해도
한번 죽은 숨결은 다시 살기 어려운데
죽고 살고 하는 것은 네놈 하나뿐이렷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 37 | 14번째의 표적. |  백성민 | 14938 | 2013.06.30 |
| 36 | - 오살 할 | 백성민 | 23186 | 2013.05.05 |
| 35 | 남근제 1 | 백성민 | 22118 | 2013.04.09 |
| » | 남근제 2 | 백성민 | 21380 | 2013.04.09 |
| 33 | 남근제 3 | 백성민 | 23075 | 2013.04.09 |
| 32 | 남근제 4 | 백성민 | 12070 | 2013.04.09 |
| 31 | 물오름 달 | 백성민 | 17355 | 2013.03.31 |
| 30 | 고물장수 工氏 | 백성민 | 16171 | 2013.03.16 |
| 29 | 工氏의 일상. | 백성민 | 15205 | 2013.03.10 |
| 28 | 침묵, | 백성민 | 11797 | 2012.12.16 |
| 27 | 비트. | 백성민 | 14135 | 2012.12.02 |
| 26 | 지상에서 건지는 마지막 한 마디 | 백성민 | 19441 | 2012.11.25 |
| 25 | 공씨의 일상 2 | 백성민 | 12198 | 2012.11.04 |
| 24 | 꿈꾸는 바다. | 백성민 | 12154 | 2012.09.16 |
| 23 | 몰락 | 백성민 | 12951 | 2012.08.18 |
| 22 | 길 2~2 | 백성민 | 17222 | 2012.08.10 |
| 21 | 길 2-- 1 | 백성민 | 20598 | 2012.08.08 |
| 20 | 헤후 | 백성민 | 12944 | 2012.07.01 |
| 19 | 오 수 | 백성민 | 21810 | 2012.06.24 |
| 18 | 人 生 | 백성민 | 20977 | 2012.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