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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비틀지 말아라
아프다는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날렵한 몸 놀림으로
누군가가 놓은 덫이다.
모소리를 걷어 찬 정강이가
눈이라도 달렸다면
가려 걷는 걸음이 쉬울만도 하것만,
아프다 아프다 한 시절을 참아도
풀어지지 않는다.
누구의 손 목아지냐
이리도 단단하게 옥죄임이?...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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