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31 21:58

물오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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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름 달



속살 되는 봄볕에 취해
돌아와 누운 저녁
어여쁜 그녀가 따라와 눕습니다.



천상의 저 어디쯤
무지개다리 밟고 내게로 온 듯
물비늘 냄새가 납니다.


낮달의 미소가 머물면 발표된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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