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8 12:05

장난감 세상

(*.176.226.135) 댓글 0 조회 수 11023 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장난감 세상

 

장난감 같은 세상 속에

장난감 같은 집하나

장난감 같은 아버지와

장난감 같은 어머니와

장난감 같은 아이들이 같이 산다.

 

장난감 같은 아이들이 그린 아침 해가 뜰 때

장난감 같은 엄마는 부시시 잠을 깨어

장난감 같은 부엌에서

장난감 같은 아침상을 차린다.

장난감 같은 방 안

 

장난감 같은 가족이 모여 앉아 아침을 들고

장난감 같은 아버지가

장난감 같은 위엄으로 출근을 할 때

장난감 같은 아내와

장난감 같은 아이들은 대문 앞에 서서

장난감 같은 손을 흔들며

인형 같은 인사를 한다.

 

"아빠 사람 조심하세요." 라고.


낮달의 미소가 머물면 발표된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7 길 2-- 1   id: 백성민백성민 19950 2012.08.08
16 길 2~2   id: 백성민백성민 16587 2012.08.10
15 몰락   id: 백성민백성민 12290 2012.08.18
14 꿈꾸는 바다.   id: 백성민백성민 11580 2012.09.16
13 공씨의 일상 2   id: 백성민백성민 11606 2012.11.04
12 지상에서 건지는 마지막 한 마디   id: 백성민백성민 18811 2012.11.25
11 비트.   id: 백성민백성민 13470 2012.12.02
10 침묵,   id: 백성민백성민 11202 2012.12.16
9 工氏의 일상.   id: 백성민백성민 14586 2013.03.10
8 고물장수 工氏   id: 백성민백성민 15554 2013.03.16
7 물오름 달   id: 백성민백성민 16684 2013.03.31
6 남근제 4   id: 백성민백성민 11479 2013.04.09
5 남근제 3   id: 백성민백성민 22196 2013.04.09
4 남근제 2   id: 백성민백성민 20447 2013.04.09
3 남근제 1   id: 백성민백성민 21170 2013.04.09
2 - 오살 할   id: 백성민백성민 22264 2013.05.05
1 14번째의 표적.   id: 백성민백성민 14038 2013.06.30
Board Pagination ‹ Prev 1 2 Next ›
/ 2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