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9 22:59

남근제 3

(*.88.169.209) 댓글 0 조회 수 21617 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남근제 3

 

천하가 크고 넓다 해도

네놈보다는 작을 것이며

바다 속이 깊다하여도

네놈의 집만큼은 미치지 못하니

온 천하 모든 것이 네놈의 머리 밑에 있구나.

 

잘나고 잘난 인간들이

세상을 다스린다 하여도

어찌 너만은 다스리지 못하는가.

 

능변가의 혀가 아무리 독하다 하여도

천군을 거느린 장수의 힘이 아무리 강하다 하여도

네놈의 기백 앞엔 땅이 울고

하늘이 주저앉으니

세상에 으뜸가는 것은

다섯 치 두 푼의 네놈이 제일이라.


낮달의 미소가 머물면 발표된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7 남근제 4   id: 백성민백성민 11091 2013.04.09
» 남근제 3   id: 백성민백성민 21617 2013.04.09
15 남근제 2   id: 백성민백성민 19906 2013.04.09
14 남근제 1   id: 백성민백성민 20649 2013.04.09
13 꿈꾸는 바다.   id: 백성민백성민 11204 2012.09.16
12 길 2~2   id: 백성민백성민 16215 2012.08.10
11 길 2-- 1   id: 백성민백성민 19566 2012.08.08
10 공씨의 일상 2   id: 백성민백성민 11231 2012.11.04
9 고물장수 工氏   id: 백성민백성민 15166 2013.03.16
8 개 같은 세상   id: 백성민백성민 10675 2012.04.28
7 生活 2   id: 백성민백성민 11185 2012.04.28
6 生活 1   id: 백성민백성민 10547 2012.06.12
5 犬公의 슬픔   id: 백성민백성민 10172 2012.04.20
4 工氏의 일상.   id: 백성민백성민 14217 2013.03.10
3 人 生   id: 백성민백성민 19829 2012.06.17
2 14번째의 표적.   id: 백성민백성민 13502 2013.06.30
1 - 오살 할   id: 백성민백성민 21730 2013.05.05
Board Pagination ‹ Prev 1 2 Next ›
/ 2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