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22:32

천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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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꿈 


아기 별 하나 둘 

산 허리 걸려 넘어질 떄 

미소짓는 달님의 옷깃이 여며진다. 

하늘 끝 손잡은 바람이 

머선 발 내 딛으면 

너는 밝은 빛으로 미소를 지었지 




이름을 불리기도 전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이름 

누군들 너를 가슴에 품으면 아름다움 꿈꾸지 않을까? 

먼 기억과 전설 속에  

슬픔이란 낱말은 잠든지 오래고 

잠자리 날개 같은 숨결 옆

재벽 빛 빌려 온 

하늘이 한가롭다. 


그리움이 남은 자리 새로운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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