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9 22:59

남근제 3

(*.88.169.209) 댓글 0 조회 수 23138 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남근제 3

 

천하가 크고 넓다 해도

네놈보다는 작을 것이며

바다 속이 깊다하여도

네놈의 집만큼은 미치지 못하니

온 천하 모든 것이 네놈의 머리 밑에 있구나.

 

잘나고 잘난 인간들이

세상을 다스린다 하여도

어찌 너만은 다스리지 못하는가.

 

능변가의 혀가 아무리 독하다 하여도

천군을 거느린 장수의 힘이 아무리 강하다 하여도

네놈의 기백 앞엔 땅이 울고

하늘이 주저앉으니

세상에 으뜸가는 것은

다섯 치 두 푼의 네놈이 제일이라.


낮달의 미소가 머물면 발표된 시가 올라오는 곳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7 14번째의 표적.   id: 백성민백성민 15017 2013.06.30
36 - 오살 할   id: 백성민백성민 23252 2013.05.05
35 남근제 1   id: 백성민백성민 22200 2013.04.09
34 남근제 2   id: 백성민백성민 21454 2013.04.09
» 남근제 3   id: 백성민백성민 23138 2013.04.09
32 남근제 4   id: 백성민백성민 12124 2013.04.09
31 물오름 달   id: 백성민백성민 17408 2013.03.31
30 고물장수 工氏   id: 백성민백성민 16221 2013.03.16
29 工氏의 일상.   id: 백성민백성민 15262 2013.03.10
28 침묵,   id: 백성민백성민 11855 2012.12.16
27 비트.   id: 백성민백성민 14190 2012.12.02
26 지상에서 건지는 마지막 한 마디   id: 백성민백성민 19500 2012.11.25
25 공씨의 일상 2   id: 백성민백성민 12253 2012.11.04
24 꿈꾸는 바다.   id: 백성민백성민 12207 2012.09.16
23 몰락   id: 백성민백성민 13007 2012.08.18
22 길 2~2   id: 백성민백성민 17285 2012.08.10
21 길 2-- 1   id: 백성민백성민 20647 2012.08.08
20 헤후   id: 백성민백성민 13011 2012.07.01
19 오 수   id: 백성민백성민 21875 2012.06.24
18 人 生   id: 백성민백성민 21039 2012.06.17
Board Pagination ‹ Prev 1 2 Next ›
/ 2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XE Login